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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약을 판다고?! '다이소 약사회' 논란의 진실"

행복캐는광부 2025. 3.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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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의약품 판매 가능할까? 약사회와의 갈등 핵심 정리


1. 다이소 약사회 논란, 대체 무슨 일이야?

"다이소에서 감기약을 판다?"
"약국보다 싸게 살 수 있다던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다이소와 약사회 간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다이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약사협회(대한약사회)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 논란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다이소가 약을 판매할 수 있을까?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글에서 확실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 다이소, 정말 약을 팔까? 현재 상황 정리

다이소에서 약을 판매한다는 소문의 시작

다이소는 국내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다이소 매장에서 비타민, 영양제, 파스, 소염제 등의 건강 관련 제품이 판매되면서 "다이소가 약을 판매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이소에서 일반의약품(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법적으로 다이소에서 의약품 판매는 불가능!

한국에서는 약국 외 장소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려면 정부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2012년부터 편의점에서도 타이레놀, 판콜, 훼스탈 같은 일부 일반의약품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점에서는 여전히 판매할 수 없습니다.

즉, 다이소에서 감기약이나 소화제를 판매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루머입니다.


3. 대한약사회가 반대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약사회는 왜 다이소와 갈등을 빚고 있을까요?

🔎 ① 의약품 안전성 문제

  • 의약품은 올바르게 보관·사용해야 하는데, 다이소처럼 약사 없이 판매되면 오남용 우려가 큽니다.
  •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될 경우 약효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 ② 편의점 확대도 부담스러운 상황

  • 현재 편의점에서도 약을 판매하고 있지만, 편의점 의약품 판매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 약사회 입장에서는 편의점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다이소까지 가세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보는 것이죠.

🔎 ③ 약국 생존권 위협

  • 다이소는 전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만약 의약품 판매가 허가된다면, 약국이 아닌 다이소에서 약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약국들의 매출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약사회는 "약은 반드시 약국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사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싶어 하는 입장입니다.


4. 해외에서는 다이소에서 약을 팔까?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다이소 같은 매장에서 약을 판매할까요?

🌏 미국 & 일본

  • 미국과 일본에서는 드럭스토어(약국형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일본의 다이소에서는 일부 건강보조식품이나 의약외품(파스, 붕대 등)은 판매하지만, 일반의약품 판매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 유럽

  •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는 약국 외 의약품 판매가 제한적입니다.
  • 영국은 슈퍼마켓에서 일부 약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전문약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즉, 해외에서도 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은 약국이거나,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드럭스토어 형태가 일반적이지,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점에서 의약품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5.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떨까? 찬반 의견 정리

<찬성 의견>
✔️ 약국보다 가격이 저렴할 가능성이 크다.
✔️ 접근성이 좋아, 긴급할 때 편리하게 살 수 있다.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데, 다이소에서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 의견>
✔️ 잘못된 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이 크다.
✔️ 의약품 보관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 전문 약사의 상담 없이 약을 사는 것은 위험하다.

소비자들은 편리성과 가격 면에서 다이소 판매를 찬성하는 반면, 안전성과 약사 상담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6. 결론: 다이소에서 약을 살 수 있을까?

📌 결론적으로, 현재 한국에서 다이소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며, 앞으로도 허가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 대한약사회는 소비자 안전과 약국 보호를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 해외에서도 일반 생활용품점에서 약을 판매하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다이소 판매를 찬성하는 의견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이소에서 약을 판매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약국에서만 사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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