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면 한번쯤 책상 한켠에 사직서를 준비 해놓곤 한다. 하지만 실상은 생활비, 고정 지출, 보험, 등등 당장에 퇴사를 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라,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라면 퇴사는 남 얘기이지 어떻게든 월급이 오르길 학수고대할 것이고, 그해 좋은 실적으로 인하여 인센티브를 받게되면 세금이 아깝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러한 챗바퀴 돌아가듯 살아가는게 보통의 삶이자 일상이다. 하지만 난 왜 퇴사를 했는가?! 이유는 정말 단순한다. 남부럽지 않은 연봉과 지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가치관과 너무나 맞지 않아서 과연 이게 의미 있는 일인가, 또는 이대로 내가 얼마나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특히, 내가 직장생활을 오랜 동안 하면서 나를 지탱하고 일..